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’다운’…제보 잇따라 <br />약국들 "아침 9시부터 로그인 안 돼…마스크 판매 차질" <br />"우체국에서도 마스크 판매 시작하면서 접속량 폭주"<br /><br /> <br />약국과 우체국 등을 통해 마스크 공적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, 약국에서 마스크 판매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기다렸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어떤 상황인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약국에서 사용하는 마스크 판매 이력 입력 시스템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일부 다운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9시쯤부터 1시간 가량 로그인이 되지 않았고, 이에 따라 마스크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약처방을 위한 시스템 자체는 가동되고 있고,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만 다운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사기 위해 기다리던 시민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과 약국 상황에 따라 다시 작동되는 곳도 있는데 아직 시스템은 불안정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우체국에서도 마스크 판매를 시작하는데요. <br /> <br />우체국도 약국과 같은 시스템을 이용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접속 폭주 등 영향을 미리 감안해 서버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체국 직원들이 각자 로그인하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단, 수기로 판매이력을 남기고 이후 시스템이 복구된 다음 입력하라고 약국과 우체국에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렇게 되면 당장 오늘 중복구매를 막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게다가 약국을 찾은 소비자들의 항의도 잇따르고 있어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일단 서버를 복구하고 있다며 우체국마다 한 명씩만 접속해 접속량을 낮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 내용이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11122404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